삼성은 4회말 구자욱과 르윈 디아즈의 연속 안타로 만든 1사 1, 3루에서 박병호가 희생플라이를 날려 1-0으로 앞섰다.
5회에는 김지찬의 3루타 등 5안타로 4점을 뽑아 5-0으로 달아났다.
NC는 6회초 도태훈의 적시타와 김형준의 2루타로 2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삼성은 6회말 구자욱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보탠 뒤 7회말에는 전병우가 좌월 투런홈런을 터뜨려 8-2로 점수 차를 벌렸다.
8회에는 이재현이 좌중월 투런홈런을 날려 승부를 결정지었다.
삼성 선발 원태인은 5⅔이닝 동안 삼진 7개를 뽑으며 6안타 2볼넷 2실점으로 막고 시즌 14승(6패)째를 거둬 카일 하트(13승 2패·NC 다이노스)를 제치고 다승 단독 선두로 나섰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