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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토가 이정후와 한솥밥을? 다저스에겐 '재앙!'...저지, 코레아, 오타니 놓친 SF, 소토 영입전 '다크호스'

2024-09-06 20:06

후안 소토
후안 소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애런 저지와 카를로스 코레아 영입에 실패했다. 그리고 오타니 쇼헤이도 놓쳤다. 야마모토 요시노부는 말할 것도 없다.

아무도 건지지 못했다. 이정후, 블레이크 스넬, 맷 채프먼을 영입했으나 가을야구 진출이 또 좌절됐다.

샌프란시스코도 부자 구단에 속한다. 마음만 먹으면 다저스처럼 투자할 수 있다.

이번 오프시즌에도 샌프란시스코는 엄청난 투자를 준비하고 있을지 모른다. 최대 FA인 후안 소토(뉴욕 양키스) 영입이 그것이다.

MLB닷컴의 마크 파인샌드는 최근 샌프란시스코가 소토 영입전의 '다크호스'가 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양키스와 메츠는 분명하다. 나는 이것이 두 팀의 경주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나는 다저스가 작년에 오타니와 야마모토를 영입한 이후 소토까지 영입하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샌프란시스코는 여전히 그들이 2년 동안 추구해왔던 '대어'를 낚으려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에게 6년 1억1300만 달러를 투자했을만큼 저돌적이다. 또 맷 채프먼과도 6년 1억5100만 달러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모두 예상 밖의 규모다. 소토에게도 과감한 투자를 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소토가 샌프란시스코에 갈 경우, 그것은 다저스에게는 '재앙'이 될 수 있다

소토는 올 시즌 0.295의 타율에 38개 홈런, 98타점을 기록 중이다.

과연 이정후가 소토와 한솥밥을 먹게 될지 주목된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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