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중탁 감독이 이끄는 명지대는 경기도 용인 명지대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대부 A조 예선리그에서 난적 중부대를 맞아 먼저 2세트를 내주었으나 끈질간 추격으로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2(21-25, 24-26, 25-20, 25-21)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었다. 이로써 명지대는 승점 12, 4승2패를 기록, 1위 중부대(승점 15, 5승1패)와 2위 성균관대(승점 13, 5승1패)에 이어 조 3위로 6강리그에 합류했다. 중부대는 5연승 행진을 구가하다 명지대에 일격을 얻어맞고 예선 경기에서 첫 패배를 기록했다.
B조의 조선대는 구미대를 3-0(25-13, 25-21, 25-19)으로 완파하고 승점 8, 2승4패로 조 5위를 기록했다. B조는 예선 마지막 경기인 6일 인하대-경기대 전 결과에 따라 6강에 진출할 3팀이 결정된다. 한양대는 승점 14, 5승1패로 조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인하대, 경기대, 경희대 3팀이 남은 2장의 6강행을 놓고 최종 승부를 가린다.
◇5일 전적
▲남대부 A조 예선리그
명지대(4승2패) 3(21-25, 24-26, 25-20, 25-21)2 중부대(5승1패)
▲동 B조
조선대(2승4패) 3(25-13, 25-21, 25-19)0 구미대(6패)
◇4일 전적
▲남대부 A조 예선리그
성균관대(5승1패) 3(25-22, 25-19, 21-25, 25-17)1 목포대(1승5패)
▲동 B조
경희대(4승2패) 3(25-13, 25-18, 25-18)0 경상국립대(1승5패)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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