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는 2일, 크래프톤과 함께 배틀그라운드 클랜 2.0 업데이트 기념으로 공동 개최한 플랫폼 통합 클랜 대회 'PUBG CLAN CUP 2024'(이하 '펍지 클랜 컵 2024')의 오프라인 결선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31일, 카카오게임즈 컬래버레이션 PC방인 오즈PC카페 리저브 강남역점에서 진행한 이번 결선은 클랜 2.0 업데이트를 기념해 열린 최초의 카카오·스팀 통합 클랜 컵으로, 클랜 간 교류와 실력 경쟁을 목적으로 계획했다.
카카오게임즈와 크래프톤이 주최하고, e스포츠 플랫폼 '배틀리카'가 주관, '벤큐조위'의 후원아래 진행했다.
총 상금 1500만 원 규모의 펍지 클랜 컵 2024는 예선전에 244개 팀이 참여했으며, 카카오, 스팀 각 예선을 통과해 결선에 진출한 16개의 팀이 5라운드 간 접전을 벌여 최종 카카오 클랜 'Pro'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Pro팀의 Parkpro(박프로) 선수는 "대회가 매번 열릴 때마다 참가하는 선수들 실력이 좋아져서 쉽지 않았지만, 팀원들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다음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동근 마니아타임즈 기자/edgeblu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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