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고는 1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경기상고를 6-3으로 꺾고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1977년 야구부를 창단한 전주고는 처음으로 봉황대기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에는 청룡기에 이어 두 번째로 전국대회를 제패했다.
3-3으로 맞선 8회말 1사 1, 2루에서 전주고 서영준이 좌중간으로 2타점 2루타를 쳐 승부를 갈랐다.
공이 홈으로 향하는 사이 3루까지 도달한 서영준은 최윤석의 내야 땅볼 때 홈까지 밟았다.
서영준은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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