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노소프트는 감성 힐링 아트 게임 '러브 이즈'를 전자 소프트웨어 유통망 스팀을 통해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게임은 숨은그림찾기 장르 게임이다. 네이버 그라폴리오 출신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애니메이터인 퍼엉 작가의 원작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퍼엉 작가는 사랑을 주제로 '편안하고 사랑스럽고 그래', '자꾸 생각나고 보고싶고 그래' 등을 출간해 단행본 50만부 이상, 글로벌 SNS 팔로워 800만명 이상, 유튜브 영상 조회수 누적 1억 4000만 회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게임은 원작 일러스트를 배경으로 이용자가 숨은 그림을 찾으면 채색 번짐 아트 이펙트를 통해 손끝에서 물감이 퍼져 나가며 일러스트를 완성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챕터마다 애니메이션 클립과 피아노, 어쿠스틱 기타 선율로 구성된 OST(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으로 원작의 감성을 전한다.
먼저 출시한 모바일 버전은 안드로이드, 아이폰 마켓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300만 건 이상, 누적 평점 4.5점을 기록했다. 스팀 버전에서는 모바일 버전보다 더 선명한 고품질의 일러스트와 애니메이션, OST를 제공하고 있으며 작가가 직접 그린 특전도 제공한다. 출시 전 공개되는 상품 페이지에서 1만 건 이상의 위시리스트를 기록했다.
모바일 버전 출시 후 이달의 우수 게임상(문화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스팀 버전은 출시 기념으로 9월 10일까지 할인 판매한다.
루노소프트 게임 사업 담당 PM 백철민 팀장은 "글로벌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퍼엉 작가의 원작 IP로 모바일 버전에 이어 스팀 버전까지 원작 팬들에게 선보이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원작을 좋아하는 유저 뿐만 아니라 힐링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 모두에게 색다른 즐거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스팀 버전에 이어 다양한 플랫폼으로도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이동근 마니아타임즈 기자/edgeblu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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