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호는 28일 대구CC(파72)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3언더파 72타를 기록, 최종 합계 4언더파 140타로 정상에 올랐다. 2위 허지백에게 2타를 앞섰다.
정영호는 대한골프협회를 통해 "대회 참가에만 의미를 뒀는데 우승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더운 날씨에도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힘써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65세 이상이 참가하는 그랜드시니어부에서는 김영옥이 3오버파 147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는 대회 개최일 기준 55세 이상 남자 아마추어 골퍼 중 핸디캡 인덱스가 14.4 이하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안재후 마니아타임즈 기자/anjaeh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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