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원기 키움 감독은 27일 서울시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를 앞두고 이형종을 6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시키고자 했다.
하지만, 이형종은 타격 훈련 중 옆구리에 통증을 느꼈다.
수비 훈련까지 소화하며 몸 상태를 점검했으나 통증이 줄어들지 않아 결국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애초 대타로 대기할 예정이었던 임병욱이 이형종을 대신해서 우익수로 출전한다.
이형종은 25일 LG 트윈스와 4-4로 맞선 8회말 2사 만루에서 2타점 좌전 적시타를 쳤다. 이날 경기의 결승타였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부상 탓에 27일 삼성전에서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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