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마다 새로운 클럽을 선보이고 있는 타이틀리스트가 8월 23일, 완벽한 세대 교체를 이끌 GT 드라이버(3종)와 GT 페어웨이 우드(2종)을 전세계 동시 출시한다. GT 시리즈는 ‘Generational Technology’의 약자로 ‘세대에 걸쳐 발전한 기술’을 의미하며, 이름에서 느껴지듯 기존과는 완벽하게 달라진, 한단계 더 진화한 타이틀리스트의 모든 기술력과 노하우가 담겼다.
타이틀리스트 역사상 가장 진보적이고 뛰어난 기술력을 자랑하는 이번 GT 시리즈는 이전 세대에서는 불가능했던 범위를 벗어나 또 한번의 도약을 이루며 우수한 외관부터 타구감과 타구음은 물론, ‘더 빠르고 더 멀리 더 곧게’ 최고의 퍼포먼스를 발휘하도록 설계했다. 타이틀리스트 클럽 R&D팀은 클럽 헤드의 크라운 소재부터 무게중심, 페이스 그래픽 등 단순히 특정 요소만을 고려한 것이 아닌, 균형 잡힌 성능을 위해 GT를 구성하는 모든 요소를 수년간 연구하며 전체적인 성능을 향상시켜 최적의 퍼포먼스를 구현했다.
새로운 GT 시리즈는 5가지 기술력을 자랑한다. 먼저, 가장 대표적인 신기술인 ①타이틀리스트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크라운 소재와 정교한 심리스(Seamless) 접합 기술이다. 두번째로는, 클럽 헤드 내부의 무게를 분리 배치해 ②최적화된 무게중심을 선사하며 이로 인해 더 빠른 스윙 스피드를 제공한다. 세번째로는 군더더기 없는 매끄러운 헤드 디자인으로 ③개선된 공기역학을 선사하며 더욱 강력한 임팩트를 제공한다. 또, ④향상된 스피드링(Speed Ring)과 VFT 기술로 더욱 뛰어난 관용성을 느껴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는 전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⑤새로운 페이스 그래픽이 적용되어 정렬을 확실하게 돕는다.
GT 시리즈의 5가지 기술력
①타이틀리스트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심리스 써모폼 크라운(Seamless Thermoform Crown) – 클럽 헤드의 상단 부분인 크라운에는 타이틀리스트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독점 매트릭스 폴리머(Proprietary Matrix Polymer) 소재가 사용되었으며, 이는 초경량의 소재로 골프업계에서는 최초로 사용되는 기존 티타늄보다 3배이상 가벼워 클럽 무게를 줄여주고 더 빠른 클럽 헤드 스피드를 가능케한다. 감싸는 랩 형식으로 디자인된 이번 GT 크라운은 타이틀리스트 메탈 시리즈만의 매끄럽고 클래식한 외관을 자랑하며, 소재의 특성에 따른 골퍼들이 선호하는 특유의 타구음과 타구감까지 갖췄다. 뿐만 아니다. 심리스 써모폼 크라운은 타이틀리스트만의 기술력으로 완벽하고 매끄럽게 접합되어 소재의 이음새나 전환부분이 전혀 보이거나 느껴지지 않아 마치 하나의 소재인 것 같은 정교한 헤드 모양을 지니고 있다.
②전략적 무게 배분을 통해 최적화된 무게중심 – 새로운 소재가 사용된 크라운은 랩의 형식으로 감싸는 디자인을 채택해 클럽의 무게를 확실하게 줄였다. 줄어든 무게만큼 최적화된 무게중심을 위해 클럽 내부 앞쪽과 뒤쪽에 무게를 분리해 ‘더 빠르고, 더 멀리, 더 곧은’ 퍼포먼스를 극대화했다. 클럽 헤드 앞쪽에는 무게를 더 낮게 페이스에 가까이 배치해, 낮은 CG(무게중심)을 통해 볼을 더 멀리 날리는 것은 물론 더 강한 임팩트를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클럽 헤드의 일부 무게는 뒤쪽으로 이동시켜 안정적이면서 높은 MOI를 선사한다.
③또 한번 새롭게 개선된 공기역학 – 투어에서 선호하는 굴곡없이 매끄럽고, 정교한 헤드 디자인으로 공기 저항을 한번 더 줄였다. 분리 배치된 무게 배분을 통해 클럽 헤드 스피드는 증가시키고 이로 인해 클럽 헤드가 공기 중에 더욱 빠르게 이동해 설계해 볼 스피드와 비거리 측면에서 최상의 결과를 제공한다.
④향상된 스피드링(Speed Ring)과 VFT(Variable Face Thickness) – GT의 페이스에는 향상된 스피드링과 VFT 두가지의 기술이 결합되어 최대의 스피드를 제공하면서 매우 빠른 임팩트를 가능케한다. 스피드링은 티타늄 소재로 클럽 페이스의 주변부를 강화 및 안정화시켜 임팩트 시 볼 스피드를 최대로 끌어올린다. VFT는 페이스에 다양한 두께를 적용해 스윗 스팟(Sweet Spot)의 크기를 확장해 미스샷이 발생하더라도 우수한 관용성으로 일관된 스피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⑤투어에서 영감 받은 페이스 그래픽 – 타이틀리스트는 프로토타입으로 공식 출시 전까지 투어 선수들의 피드백을 받아 제품 개발에 반영한다. 이번 GT 시리즈도 마찬가지로 출시 전부터 전세계 정상급 투어 선수들에게서 의견을 수렴했고, 그 중에서도 정렬을 도울 수 있는 디자인을 반영해 달라는 피드백을 받아 페이스에 새로운 그래픽을 적용했다. 페이스에 2개의 라인이 적용되어 골퍼가 어드레스 시 볼을 정교하고 자신감 넘치게 정렬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GT 드라이버의 모델별 상세 퍼포먼스 – GT2, GT3, GT4
•GT2 드라이버 : 페이스 전반에서 제공하는 폭발적인 스피드와 관용성, 높은 MOI가 특징이다. 정타 또는 미스샷 그 어떤 샷에서도 모두 빠른 스피드를 제공하는 GT2는 드라이버에서 일관된 임팩트 포인트를 찾기 힘들어하는 골퍼들에게 가장 적합하다. 우수한 스피드링과 VFT 기술로 빠른 볼 스피드를 경험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높은 MOI 설계로 안정된 샷을 경험해볼 수 있다. 이전 세대인 TSR2와 비교했을 때 더 길어진 보트 테일(boat tail) 헤드 모양을 하고 있으며 클럽 뒷부분에 위치한 무게추는 골퍼에 따라 무게를 변경할 수 있어 피팅에 따라 맞춤 설정이 가능하다.
•GT3 드라이버 : 가장 빠른 볼 스피드를 제공하는 드라이버로, 일관된 스윙 스타일을 가지고 있지만 비거리는 물론 볼의 탄도를 컨트롤하고 싶은 골퍼들에게 최적화된 드라이버이다. 스윙이 안정적이고 자신의 스윙 스타일에 따라 무게 중심을 조정해 최대 비거리를 내거나 특정 구질을 만들고 싶은 골퍼라면 GT3에 주목해보자. GT3의 CG 트랙 시스템으로 무게 중심을 토우(toe) 또는 힐(Heel)쪽으로 배치해 미세 조정해 최고의 퍼포먼스를 구현할 수 있다.
•GT4 드라이버 : 스핀 감소를 제공하는 드라이버로 더 긴 비거리를 원하는 골퍼들을 위한 드라이버이다. GT4는 뒷부분에 무게 중심을 이동시켜 스핀을 감소해주며, 3,000RPM을 초과하는 스핀을 가진 골퍼에게 듀얼 스핀 제어 설정으로 더 균형 잡히고 안정된 퍼포먼스를 제공해준다. 앞쪽에 위치한 9g과 뒤쪽에 위치한 3g의 무게추를 교체할 수 있으며 자신에게 맞는 스핀을 찾아볼 수 있다. GT4는 GT2와 GT3 보다는 작은 430cc의 헤드 사이즈를 가지고 있다.
GT 페어웨이 우드의 모델별 상세 퍼포먼스 – GT2, GT3
GT 페어웨이 우드는 GT 드라이버와 동일한 퍼포먼스를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GT2와 GT3 페어웨이 우드 모두 빠른 스피드, 높은 탄도, 최적의 스핀, 더 길어진 비거리, 그리고 더욱 향상된 티샷과 그린 공략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GT페어웨이 우드는 최적화된 무게 중심으로 이전 모델인 TSR 페어웨이 우드보다 높은 탄도와 낮은 스핀을 제공하도록 설계되었다. 페어웨이 우드의 클럽 페이스는 강력한 465 스테인리스 소재를 사용해 아주 얇은 페이스를 구현했고, 클럽 페이스 하단에 볼이 맞아도 퍼포먼스가 유지될 수 있도록 클럽 하단을 감싸는 새로운 인서트를 적용했다. 얇아진 페이스 두께로 부드러운 타구감과 더 길어진 비거리를 선사하며, 새로운 인서트를 통해 볼의 스피드는 유지하되 과도한 스핀은 줄이고 뛰어난 타구감과 타구음을 선사한다.
•GT2 페어웨이 우드 : 볼을 쓸어 치는 스윙 스타일을 가진 골퍼들에게 적합하다. 높은 탄도와 관용성에 중점을 둔 GT2 페어웨이 우드는 부드러운 스윙을 가능하게 하며 높은 탄도와 낮은 스핀으로 더 긴 비거리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미스샷으로 인해 발생하는 거리 손실을 최소화해 자신감 넘치는 샷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여기에, 5가지의 다른 로프트 옵션으로 골퍼가 자신에게 맞게 조정해 구현하고 싶은 거리를 조절할 수 있다.
•GT3 페어웨이 우드 : 볼을 내려치는 것을 선호하는 골퍼들을 위한 페어웨이 우드다. 높아진 페이스와 조절가능한 슈어핏 CG 트랙 시스템으로 자신에게 맞는 무게 중심(H2, H1, N, T1, T2)를 설정해 탄도를 컨트롤하고 더 공격적인 스윙을 구현해 원하는 비거리를 선사한다.
선수들의 믿음으로 증명하는 GT 시리즈의 퍼포먼스
GT 시리즈는 지난 6월에 열린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 첫 투어 데뷔를 했고, 그로부터 한달 뒤에 열린 제네시스 스코티쉬 오픈(7월)에서는 100명이 넘는 PGA 투어 선수들이 GT 드라이버로 교체해 대회에 나섰다.
그 중, GT3를 사용하는 맥스 호마(Max Homa)는 “볼을 낮게 샷 하는 편이기에 언제나 탄도에 대한 고민이 있었다. 개인적으로 낮은 스핀에 높은 탄도를 선호하는데 그런 면에서 이번 GT3는 정말 나를 위한 드라이버다. GT3는 낮게 샷을 치더라도 낮은 스핀으로 볼이 완벽한 탄도를 보여준다.”라며 GT에 대한 사용 소감을 전했다. GT2를 사용하는 윌 질라토리스(Will Zalatoris)는 “처음 샷을 쳤을 때, 타구음이 선호하는 유쾌한 소리가 나서 기뻤다. 매우 견고하면서도 빠른 느낌이 들었고 볼 스피드가 빨라지면서 6~7 야드의 캐리 거리가 늘었다. 무엇보다 타구감이 너무 좋다.”라고 말하며 GT의 타구음과 타구감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GT 시리즈는 공식 출시 전임에도 불구하고 사전 예약 이벤트를 통해 아마추어 골퍼들이 GT 드라이버 피팅을 받으며 투어에서는 물론 시장에서도 높은 관심과 인기를 끌고 있다.
새로운 GT 드라이버와 GT 페어웨이 우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타이틀리스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8월 23일(금)부터 전국 타이틀리스트 공식 클럽 대리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안재후 마니아타임즈 기자/anjaeh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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