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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유리몸' 글래스나우, 등판 하루 앞두고 시즌 두 번째 부상자 명단 등재...갈 길 바쁜 다저스에 '치명타'

2024-08-17 09:52

타일러 글래스나우
타일러 글래스나우
LA 다저스 투수진은 '유리몸' 투성이다. 좀 던진다 싶으면 부상으로 이탈한다. 한 명이 복귀하면 한 명이 부상당하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

다저스 에이스 타일러 글래스나우도 예외는 아니다. 그는 이미 한 차례 부상자 명단에 올랐었다. 그런데 또 부상당했다.

17일(이하 한국시간) 부시 스타디움에서의 세인트루이스전을 앞두고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글래스나우가 오른쪽 팔꿈치 건염으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고 밝혔다고 NLB닷컴이 전했다.

글래스나우는 선수 생활 내내 오른쪽 팔꿈치 부상을 겪었다. 글래스노우는 이미 올 시즌 134이닝을 던져 통산 최다를 기록했다. 만약 이 부상으로 인해 상당한 시간을 놓치게 된다면, 이는 다이아몬드백스와 파드리스와 함께 내셔널 리그 서부 정상에 오르는 3개 팀 경쟁을 헤쳐나가는 동안 고군분투해온 다저스 투수진에게 또 다른 큰 타격이 될 전망이다.

다저스에서의 첫 시즌에 9승 6패, 방어율 3.49를 기록한 글래스노는 이번 시즌 적어도 한 번 부상자 명단에 오른 다저스 선발 투수 11명 중 한 명이다.

글래스나우도 '유리몸'이 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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