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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다! 최약체 서부지구' AL 타 지구 가면 4위 휴스턴, 서부지구선 1위...WC 경쟁서도 5위, KBO 출신 페디 영입 추진

2024-07-26 11:26

휴스턴이 노리고 있는 에릭 페디
휴스턴이 노리고 있는 에릭 페디
아메리칸리그(AL) 동부지구를 '죽음의 지구'라고들 한다. 강팀들이 우글거리기 때문이다.

AL에서 가장 약한 지구는 중부지구로 알려져 왔다.

그런데 올해는 서부지구가 최약체다. 1위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승률이 0.520(53승 49패)에 불과하다.

이 승률은 동부나 중부지구 4위에 해당한다. AL 전체 15개 팀 중 7위다. 공동 1위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에 8경기 차 뒤져 있다.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WC) 경쟁에서도 휴스턴은 5위다. 3위까지 주어지는 WC 티켓도 거머쥐지 못하는 승률이다.

서부지구 팀들이 서로 물고 물리는 대접전을 벌이고 있기 때문이라는 해석이 나올 수 있다.

하지만, 서부지구 5개 팀 중 3팀은 승률이 5할도 되지 않는다.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 팀인 텍사스 레인저스도 51승 52패로 '그저 그런' 팀이 됐다. 4위는 LA 에인절스이고 5위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다.

한편, 휴스턴은 KBO MVP 출신 에릭 페디(시카고 화이트삭스)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페넌트 레이스는 물론이고, 포스트시즌까지를 내다보는 대목이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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