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합 16억 8100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기록하며 작품성과 오락성을 다 잡은 명작 ‘혹성탈출’의 신작이 7년 만에 공개됐다.
영화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는 진화한 유인원과 퇴화된 인간들이 살아가는 오아시스에서 인간들을 지배하려는 유인원 리더 프록시무스 군단에 맞서, 한 인간 소녀와 함께 자유를 찾으러 떠나는 유인원 노아의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레전드 프랜차이즈 ‘혹성탈출’의 새로운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지난 5월 국내 개봉 이후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특히 전작과 완전히 달라진 세계관부터 주인공, 진일보한 Wētā FX의 비주얼 스펙터클까지 큰 반응을 일으켰다. 이중 “세상의 주인이 바뀌었다”는 문구와 함께 군림하는 유인원과 사냥 당하는 인간의 뒤바뀐 모습의 등장은 전 세계 영화 팬들에게 충격을 안기며 특별함을 자아냈다.
이 밖에도 Wētā FX팀이 최첨단 VFX 기술력으로 새로운 주인공이자 어린 유인원 노아(오웬 티그)와 그와 함께 거대한 여정을 떠나는 인간 소녀 노바/메이(프레이아 앨런), 그리고 유인원 제국의 건설을 꿈꾸는 프록시무스(케빈 두런드) 등 매력적인 캐릭터들을 탄생. 이들의 모험과 대결을 압도적인 기술력으로 완성시켜 감탄을 자아냈다.
디즈니+ 스트리밍 소식과 함께 공개된 포스터는 인류 문명의 흔적을 찾아볼 수 없는 울창한 숲으로 둘러싸인 공간에서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원대한 여정을 떠나기 위해 준비를 마친 노아와 노바/메이의 모습이 담겨 흥미로움을 자극한다.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는 볼거리부터 메시지까지 모든 면에서 탄탄한 완성도를 자랑하며 국내외 언론의 호평을 받았던 만큼 오는 8월 2일부터 디즈니+에서 만나볼 수 있다는 소식이 특별함을 더하고 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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