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결정적인 홈런 두 방을 날린 오스틴 딘의 활약을 앞세워 두산에 16-7로 대승했다.
오스틴은 1-4로 끌려가던 3회 두산 선발 시라카와 게이쇼를 상대로 시즌 19호 추격의 솔로 아치를 그렸다.
두산이 다시 1점을 보태 2-5로 뒤처진 4회 반격에서는 무사 만루에서 신민재의 1타점 적시타와 홍창기의 2타점 동점 적시타로 5-5 동점을 만든 뒤 문성주의 병살타 때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6-5로 경기를 뒤집었다.
오스틴은 6회 1사 2, 3루에서 두산 홍건희를 맞아 9-5로 달아나는 석 점 홈런을 터트려 역전승의 일등 공신이 됐다.
기세를 탄 LG는 7회 안타 5개와 볼넷 1개, 몸에 맞는 공 3개로 대거 6득점 해 승리를 굳혔다. /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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