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 스포츠에 따르면 브라운은 16일(한국시간) 보스턴 셀틱스 대 레이커스의 서머리그 경기를 직접 봤다.
코트 맨 앞줄에서 브로니를 지켜본 브라운은 여자친구이자 전 WNBA 선수였던 카이스레 곤드레직에게 "브로니는 프로가 아니야"라고 말하는 것으로 보이는 장면이 포착됐다.
이에 곤드레직은 "그는 확실히 G리그에서 뛸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대답한 것으로 보였다.
그라자 브라운은 "그의 이름 때문에 그는 레이커스와 함께 할 것"이라고 했다.
브라운의 발언은 지금까지 나온 브로니에 대한 코멘트 중 가장 혹독한 평가다.
이 같은 그의 발언 영상이 삽시간에 바이럴이 되자 브라운은 17일 해당 영상을 리트윗하며 자신이 한 말을 부인하지 않았다.
다만, 그는 "NBA에서 아들을 옆에 두는 것은 유연한 일이다. 그것은 위대함과 장수를 반영한다!"며 "브로니는 성공할 수 있는 모든 도구를 주변에 갖고 있다. 그의 성장을 지켜보기를 기대한다"라고 썼다.
자신의 발언이 논란이 되는 것을 경계한 것이다.
브로니는 16일 경기에서 단 2득점했다. 3개의 3점슛은 전부 빗나갔다.
브로니에 대한 비판 여론은 아버지 르브론의 무리한 '아들 사랑' 때문으로 조성되고 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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