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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보다 못한 MLB의 수치' 오클랜드 홈 경기 평균 관중 7,734명...KBO 최하위 키움(1만 명)보다 적어

2024-07-07 08:09

텅텅 빈 콜리세움
텅텅 빈 콜리세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30개 구단 중 가장 인기가 없는 팀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다.

6일(한국시간) 현재 홈 경기 평균 관중 수가 고작 7,734명으로 30개 팀 중 꼴찌다. 1위 LA 다저스보다 6배나 적다. 마이너리그 팀 수준이다.

홈구장으로 쓰고 있는 콜리세움의 수용 좌석 수는 47,000개다. 거의 텅텅 비어 있다는 느낌을 준다.

지난 2002년 9월 5일 아메리칸리그 신기록인 20연승을 했을 때 콜리세움은 55.528명의 관중으로 가득 찼다. 서서 관전한 팬들도 많았다.

오클랜드 홈 경기 평균 관중 수는 KBO리그의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약 1만 명)보다도 적다. 고척 스카이돔의 수용 인원은 16,744명이다.

오클랜드 구단은 이에 내년부터 2027년까지 새크라멘토 서터 헬스 파크를 홈구장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서터 헬스 파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팀인 새크라멘토 리버캐츠의 홈구장이다. 수용 인원은 1만4천 명 정도다.

오클랜드는 이 구장을 3년 동안 쓴 후 2028년 새 연고지인 네바다주 라스베가스에 신축구장이 들어서면 정식 입주할 것으로 알려졄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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