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2(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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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에서 우승? 거의 불가능!...손흥민, 내년엔 움직여야, EPL이든 사우디아라비아든 토트넘 떠나야

2024-07-02 03:58

손흥민
손흥민
토트넘이 시간 벌기에 성공하는 모양새다.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손흥민은 계약 기간이 2026년 6월 30일로 연기될 전망이다.

토트넘이 1년 계약 연장을 발동한 것은 그를 대체할 만한 선수 영입을 위한 시간을 벌기 위함인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의 폼과 체력에 대한 평가를 1년 후에 하겠다는 속셈일 수도 있다.

토트넘은 또 내년 여름 이적료를 챙기기 위해 손흥민을 사우디아라비아로 팔 수도 있다.

다니엘 레비 회장의 스타일로 볼 때,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은퇴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 레비 회장은 휴고 요리스와 해리 케인도 그렇게 내보냈다. 손흥민이라고 특별 대우를 해 줄리 만무하다.

따라서 손흥인도 종전의 태도를 바꿀 필요가 있다. 굳이 토트넘을 고집할 이유가 없다는 말이다. EPL이든, 사우디아라비아든, 토트넘을 떠나야 한다.

토트넘은 EPL의 라이벌 팀에게 손흥민을 넘길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 EPL이 아닌 타 리그로 팔 가능성이 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현실적인 이유다.

토트넘을 원망할 필요는 없다. 비즈니스이기 때문이다.

토트넘이 손흥민을 레전드급으로 대우해 그곳에서 은퇴할 수 있는 배려를 해줄 수도 있다. 이는 손흥민이 2024~2025시즌에서도 맹활약을 할 경우 가늠하다. 그때 토트넘은 손흥민과 사실상 마지막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10년을 동고동락했던 팀을 떠나기란 쉽지는 않다. 하지만 케인도 떠났다.

손흥민의 토트넘에 대한 태도가 바뀔지 주목된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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