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조지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 합류했다.
ESPN은 1일(한국시간) 조지와 필라델피아가 4년 총액 2억12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조지는 LA 클리퍼스와 재계약 협상을 벌였으나 결렬되자 시장에 나왔고, 평소 그를 탐냈던 필라델피아가 품게 됐다.
이로써 필라델피아는 기존의 조엘 엠비드, 타이리스 맥시와 조지의 '삼각편대'를 구축, 보스턴 셀틱스의 강력한 라이벌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 동부 콘퍼런스는 보스턴의 독주로 진행됐다. 필라델피아는 엠비드의 부상으로 7위에 그쳤다.
그러나 엠비드가 건강하게 돌아오고 맥시가 건재한 상황에서 조지까지 합세, 보스턴의 독주에 제동을 걸수 있게 됐다.
2010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10순위로 인디애나 페이서스에 지명된 조지는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 클리퍼스에서 뛰었다.
조지는 지난 시즌 74경기에서 평균 22.6점 5.2리바운드 3.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필드골 성공률은 47.1%이었고 3점 성공률과 자유투 성공률은 41.3%, 90.7%이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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