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랭킹 54위 베네수엘라는 B조 1위를 차지하는 이변을 썼다.
이번 대회 첫 경기에서 에콰도르를 2-1로 꺾은 베네수엘라는 멕시코와 2차전에서도 1-0 승리를 거둬 일찌감치 8강행을 확정한 상태였다.
기세가 오른 베네수엘라는 이날 B조 최하위 자메이카(3패·53위)를 완파하며 조별리그 전승을 달성했다.
후반 4분에 나온 에두아르드 벨로의 선제골로 앞서간 베네수엘라는 11분에 살로몬 론돈, 40분에 에릭 라미레스의 연속골이 터져 세 골 차 대승을 완성했다.
베네수엘라의 8강 상대는 A조 2위 캐나다(FIFA 랭킹 48위)다.
유력한 한국 축구대표팀 사령탑 후보로 언급됐던 제시 마쉬 감독이 이끄는 캐나다는 조별리그에서 1승 1무 1패를 거둬 칠레와 페루를 따돌리고 8강행에 성공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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