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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총장배 중·고교 골프 대회 248명 선착순 접수...JGAK 주관사 선정

2024-06-27 14:30

경희대 총장배 중·고교 골프 대회 248명 선착순 접수...JGAK 주관사 선정


제25회 경희대학교 총장배 전국 중·고등학생 골프대회가 7월 29일과 30일 이틀간 골드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다.

경희대학교 총장배는 올해 25회째를 맞이하는 역사적인 대회다. 고등부 남·여 10위까지 입상한 선수는 경희대학교 골프산업학과에 수시전형에 지원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경희대 골프산업학과 졸업생들은 골프 업계에서 다방면으로 활약하고 있다. KPGA 활약 중인 박상현, 문도엽, KLPGA 김민별, 송가은, 이승연, 이채은2 등은 모두 경희대 출신이다. 프로 선수뿐 아니라 골프장과 용품사, 방송사 등 다양한 골프 산업에서 졸업생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2022년 설립된 대한주니어골프협회(JGAK)가 주관사로 선정되어 대회의 질을 높인다. JGAK는 최고 수준의 남녀 프로골퍼를 육성하고, 초중고 골퍼가 공정하게 경쟁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만든 비영리 단체다.

2022년 11월부터 매월 주니어대회를 개최하고, 골프 특기생 장학 지원과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국내 유망주 육성에 매진하고 있다.

대회 접수는 JGAK 홈페이지에서 진행되고 있다. 대회 참가 총인원수는 최대 248명으로 제한되며, 선착순으로 접수가 마감된다.

참가 자격은 JGAK에 정회원 선수 등록이 완료된 중·고등학교 아마추어 골퍼 및 대회 조직위원회에서 추천한 아마추어 골퍼이다.

이번 대회를 총괄하는 JGAK 노현욱 전무는 "전통 있는 대회에 주관사로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 대회에 참여한 주니어 골퍼들이 성공적으로 대학에 진학하고, 프로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JGAK의 노하우를 접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희대 범철호 교수는 "JGAK는 골프 꿈나무 육성과 지원을 목표로 출범한 비영리 단체로 다양한 대회 개최 경험이 있다. JGAK가 보유한 주니어 선수 인프라와 매월 대회를 개최한 경험은 본 대회 운영에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전국의 중·고등학교 주니어 골프 선수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재후 마니아타임즈 기자/anjaeh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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