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대한항공배 전국대학배구대회 단양대회에서 4강 진출팀 윤곽이 점차 드러나고 있다. 인하대는 26일 충북 단양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대부 A그룹 B조 예선경기에서 충남대를 안정된 전력을 발판으로 삼아 세트스코어 3-0(25-20, 25-20, 25-17)으로 완승을 거두고 3연승을 올렸다. 같은 조의 성균관대도 1세트와 4세트 듀스까지 가는 접전을 치른 끝에 경희대를 3-1(26-28, 25-16, 25-20, 29-27)로 물리치고 역시 3연승을 올렸다. 두 팀은 앞으로 2경기씩을 남녀놓고 있는데 조 1,2위를 차지하면 함게 4강에 오른다.
A조의 한양대와 명지대도 중부대와 경기대를 각각 3-1, 3-0으로 물리치고 나란히 2연승을 올렸다. 두 팀도 2경기를 앞으로 가져야 하는데, 조 1,2위가 유력시된다.
이날 한양대는 승부의 분수령인 4세트 20-20의 접전 상황에서 박상우의 블로킹으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연속 범실이 나오면서 역전을 허용한 한양대는 25-23으로 재역전에 성공해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26일 전적
▲남대부 A그룹 A조 예선
명지대(2승) 3(28-26, 25-15, 27-25)0 경기대(2패)
한양대(2승) 3(12-25, 25-19, 25-21, 25-23)1 중부대(1승1패)
▲동 B조
인하대(3승) 3(25-20, 25-20, 25-17)0 충남대(1승2패)
성균관대(3승) 3(26-28, 25-16, 25-20, 29-27)1 경희대(1승2패)
조선대(1승2패) 3(25-17, 25-14, 25-20)0 경상국립대(3패)
▲여대부 A조 예선
단국대(2승) 3(26-24, 25-27, 25-16, 25-18)1 경일대(2패)
▲동 B조
우석대 (2승) 3(17-25, 25-22, 25-23, 25-19)1 광주여대(1승1패)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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