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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결정적 실책' 한화, 기아에 1-4 패배... 바리아 5.2이닝 4실점 부진 '시즌 첫 패'

2024-06-24 08:36

경기 지켜보는 김경문 감독
경기 지켜보는 김경문 감독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
더블헤더 1차전 승리에 자만했나.

한화이글스는 6월 2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기아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 더블헤더 2차전에서 바리아의 부진과 결정적인 실책 두 개로 1-4로 패했다.

특히 2회말 2루수 문현빈의 홈 악송구로 인한 야수 선택과 3회말 포수 이재원의 타격방해가 아쉬웠다.

2차전은 기아의 우세였다.

1회말 2사후 김도영의 안타와 나성범의 2루타로 선취점을 뽑은 뒤 2회말에는 1사 3루에서 김태군 타석 때 문현빈의 홈 악송구로 인한 야수선택으로 2-0으로 앞서 나갔다.

한화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3회초 선두타자 김태연의 안타로 만든 2사 2루에서 이원석의 적시타가 터지며 2-1로 추격했다.

그러나 기아는 3회말 1사 후 김도영의 안타와 나성범이 포수 타격방해로 출루하며 1-2루 찬스를 만들었고, 이우성의 1타점 적시타로 3-1로 다시 도망갔다.

이에 그치지 않고 4회말 김태군의 안타와 서건창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2루에서 소크라테스의 1타점 적시타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기아 선발 임기영은 5.1이닝 1실점 3탈삼진 6피안타로 시즌 3승을 거뒀고, 마지막 투수 최지민은 1이닝 무실점으로 막아내 시즌 3세이브째를 기록했다.

한화 선발 바리아는 5.2이닝 4실점(3자책점) 5탈삼진 9피안타 1볼넷의 부진으로 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다.

이번 더블헤더를 끝으로 한화는 주말 3연전에서 루징시리즈를 기록했고, SSG를 상대로 승리한 6위 NC와 3.5게임차로 벌어졌으며 키움을 상대로 승리한 8위 롯데에게는 반 게임차로 쫓기게 됐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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