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필라테스가 필라테스 강사들이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운동을 지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새로운 어깨 재활 운동 인증 과정을 런칭했다. 이번 과정은 경희의료원 어깨 팔꿈치 전문 정형외과(교수 이성민)와 모던필라테스(대표 김항진)의 협업으로 이루어졌다.
이성민 교수와 김항진 대표는 지난 16일 엠피아이에듀에서 열린 강좌를 통해 새로운 어깨 재활 운동 인증 과정을 소개했다. 이 과정은 운동지도자들이 알아야 할 해부학, 생역학, 유병률, 질환학, 신체 검진 및 진단, 영상 질환의 정의와 치료 방법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소개 강좌에는 100명의 신청자가 몰리며 큰 관심을 받았다.
어깨 재활 필라테스 연수는 강사들이 현장에서 재활 운동 방법을 익히고, 의료계와의 신뢰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필라테스 강사들은 회원들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안전한 재활 운동을 지도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이번 인증과정을 통해 다양한 유형의 회원을 효과적으로 지도하기 위해 기초 의학과 질환에 대한 이해를 꾸준히 공부해야만 하는 필라테스 강사들에 전문성과 안전성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이성민 교수는 “서로의 신뢰와 환자의 안전을 위해 운동지도자들이 기초 의학 지식과 실무 능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인증 과정이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모던필라테스는 경희대학교의과학 연구소, 잇피와 함께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환자와 의료진을 연결해주는 근골격계 질환의 디지털 헬스케어인 링닥 서비스 개발을 위한 기초 작업으로서 이 인증 과정을 만들었다. 이 협약은 2023년 5월 19일 경희대 의과학 연구소에서 체결되었으며, 이를 통해 모던필라테스는 필라테스 강사들이 의료 전문가와 협력하여 회원들의 건강을 더욱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항진 대표는 “필라테스 강사들이 더욱 전문적인 지식을 갖추고 회원들의 건강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인증 과정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협업을 통해 필라테스의 전문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안재후 마니아타임즈 기자/anjaeh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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