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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만에 재개' 청주야구장, 류현진 선발 가능성↑ '7승2패 최다탈삼진 기록'

2024-06-17 13:33

한화 류현진
한화 류현진
한화 이글스의 제2의 홈인 청주 야구장에서는 5년 만에 프로야구 경기가 열린다.

한화이글스의 청주 경기는 코로나19 등으로 중단됐었다.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가 18∼20일 스타트를 끊고, 8월 20∼22일 NC 다이노스와 한화의 경기가 배턴을 받는다.

현재 한화이글스의 선발투수 로테이션대로라면 류현진이 18일 경기에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 류현진은 지난 13일 두산전에 선발로 나왔다.

류현진은 메이저리그에 진출하기 전 7시즌 동안 청주야구장에서 11번 등판하며 7승 2패 평균자책점 3.25를 기록했다.

특히 2010년 5월 11일 LG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마운드에 올라 9이닝 동안 124개의 공을 던지며 탈삼진 17개를 잡았다. 이는 한국프로야구 사상 정규이닝 최다 탈삼진 신기록이다.

한화이글스의 청주 경기는 지난 11일 오전 11시 예매 시작 후 5분 만에 8700석이 매진되었다.

청주야구장
청주야구장

KBO 사무국은 청주 야구장에도 자동투구판정시스템(ABS) 구동에 필요한 시설을 완비했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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