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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날 것 같다' 신유진 여자 원반던지기 '한국 신기록… 57m70' 3년 만에 경신

2024-06-15 19:19

신유진, 여자 원반던지기 한국 신기록
신유진, 여자 원반던지기 한국 신기록
신유진(익산시청)이 육상 여자 원반던지기 한국 기록을 3년 만에 바꿔놨다.

신유진은 15일 전남 목포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53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여자 일반부 원반던지기 경기에서 57m70을 던져 정예림(과천시청·51m98)을 제치고 우승했다.

이날 신유진은 자신이 2021년 7월에 작성한 57m39를 31㎝ 경신하며 한국 신기록도 달성했다.

경기 뒤 신유진은 "3년 만에 한국 기록을 경신해서 눈물 날 것 같다"며 "지도해주신 감독님과 코치님, 운동을 계속할 수 있게 지원해주신 익산시청 관계자께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대한육상연맹은 "한국 신기록 포상금으로 신유진에게 3백만원, 지도자에게 3백만원을 각각 지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연합뉴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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