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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비티, 中 Xinghui 공동개발 '라그나로크: 여명' 중국 판호 취득

2024-06-13 18:14

[이동근 마니아타임즈 기자]
그라비티는 13일, 판타지풍 액션 MMORPG(대규모 다중 접속 역할 수행 게임) '라그나로크: 여명'의 중국 판호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중국 게임명은 '仙境传说:破晓'(선경전설:파효)다.

라그나로크: 여명은 라그나로크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한국식 판타지풍 MMORPG로 라그나로크 속 주요 지형, 캐릭터, 몬스터 등을 따뜻한 색채감의 일러스트로 표현해 눈의 피로감을 줄이고 만화 같은 느낌을 강조했다는 것이 사측 설명이다.

이밖에 사측은 AI(인공지능) 보조를 통해 전투 조작을 간소화 시켰으며 유저 본인의 취향에 따라 전투 모드를 선택할 수 있어 타격감을 강화할 수 있고, 스킬 및 궁극기 중심의 전투로 속도감 있는 플레이를 제공한다는 점 등을 강조했다.

라그나로크: 여명은 중국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회사인 Guangdong Xinghui Teamtop Interactive Entertainment Co.,Ltd. (이하 Xinghui)와 공동 개발한 게임이다. 그라비티는 Xinghui와 라그나로크 IP 타이틀 개발 및 중국 지역 서비스에 대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그라비티는 지난 2023년, 라그나로크 IP 타이틀인 '라그나로크 오리진'과 '라그나로크X : Next Generation'의 중국 판호를 취득한 바 있다. 2024년 2월에는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중국 판호를 취득했다.

그라비티 김진환 사업 총괄 이사는 "2023년 라그나로크 IP 타이틀 2종과 2024년 2월 라그나로크 온라인에 이어 신규 타이틀의 중국 판호를 취득하게 돼 매우 기쁜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동근 마니아타임즈 기자/edgeblu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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