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7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서머 게임 페스트 2024' 라이브 쇼케이스에서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를 7월 2일 국내·외 정식 출시한다고 예고했다.
넥슨 자회사 넥슨게임즈에서 언리얼 엔진 5를 이용해 개발 중인 이 게임은 PC(Steam, 넥슨닷컴), PlayStation 4·5, Xbox Series X/S, Xbox One 등 플랫폼에서 동시 출시되며, 플랫폼 간 크로스 플레이도 지원한다.
함꼐 공개한 신규 트레일러 영상에서는 게임 내 세계관인 계승자(캐릭터)들과 적대 세력 '벌거스'의 대결 구도를 보여주고, 실제 게임 내 전투 장면과 정식 출시 당시 공개할 새 계승자들을 공개했다.
넥슨게임즈 이범준 PD는 "정식 출시 전까지 다양한 게임 정보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2022년 10월 20일 첫번째 베타 테스트를 제한적으로 실시하며 공개됐으며, 2023년 9월 19일 2차 크로스플레이 베타테스트를 거쳤고, 지난달 25~27일 파이널 테크니컬 테스트를 진행하며 언리얼 엔진 5를 이용한 수려한 그래픽의 AAA급 게임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2차 크로스플레이 베타테스트에서는 약 200만 명의 글로벌 이용자들이 참여한 바 있다. 북미 지역 이용자들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콘솔 플랫폼 이용자 비중이 50%를 차지해 북미 콘솔 사용자들의 관심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동근 마니아타임즈 기자/edgeblu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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