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일러스트레이션 공모전’은 푸드와 아트를 결합한 창의적인 콘텐츠 창작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았다. 공모 주제는 ‘오뚜기 제품’으로, 일상에서 함께해 온 오뚜기 제품이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사람과 시간, 공간을 연결하는 매개체 역할을 한다는 점에 착안해 정해졌다.
지난 3월 18일부터 29일까지 12일간 접수된 작품은 총 4,522건으로,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올랐다. 응모는 일반, 청소년, 어린이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내외부 심사위원들의 1, 2차 심사를 통해 총 212건의 수상작을 가려냈다. ‘대상(500만원)’은 전 부문을 통틀어 1명을 선정했고, 일반 부문에서는 △최우수상(200만원) 1명, △우수상(각 100만원) 3명, 청소년 및 어린이 부문에서는 각각 △최우수상(200만원) 1명 △우수상(각 100만원) 2명을 선정했다. 일반·청소년·어린이 부문 ‘특별상’을 수상한 201명에게는 오뚜기몰 마일리지 각 5만원을 지급했다.
3개 부문을 통틀어 수여하는 대상의 영예는 ‘2분, 하루가 맛있어지는 시간’을 출품한 장이안씨에게 돌아갔다. 지친 하루 끝에 간편하게 즐기는 ‘오뚜기 컵밥’을 일러스트로 표현한 작품으로, 전자레인지 속 귀여운 오뚜기 요정들이 2분간 컵밥을 만드는 모습을 참신하게 그려내 호평을 받았다.
이번 공모전 수상작은 오는 6월 4일까지 롤리폴리 꼬또 내 갤러리(cube)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시 주제는 ‘우리 곁에서(Always with OTTOGI)’로, 관람 인증 사진을 촬영한 뒤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업로드할 경우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오뚜기 관계자는 “앞으로도 오뚜기 제품을 통해 소비자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성민 마니아타임즈 기자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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