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LA Verse는 21일, 첫 번째 블록을 생성하며 본격적인 네트워크 가동을 시작했다. 여기에 컴투스 그룹의 수집형 RPG(역할 수행 게임)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과 '워킹데드: 올스타즈'를 온보딩 할 계획이다. 두 게임들은 이미 웹3 버전이 출시된 바 있다.
XPLA는 일본이 점차 자국 블록체인 산업 육성에 무게를 두고 있는 상황에 맞춰 XPLA Verse를 현지 규제에 최적화 한 바 있다. 여기에 오아시스는 빠른 거래 속도와 저렴한 수수료 등을 내세워 웹3 게임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일본 금융당국의 화이트리스트 심사를 통과한 오아시스 블록체인에는 컴투스 그룹을 비롯해 스퀘어에닉스, 반다이 남코, 세가, 유비소프트 등 게임사들과 IT 기업 소프트뱅크 등이 밸리데이터로 참여하고 있다.
XPLA 폴 킴 팀 리더는 "글로벌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대작 웹3 게임 2종으로 일본 이용자들에게 고도화된 웹3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전 세계 3위 규모의 일본 게임 시장에 XPLA만의 참신한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오아시스 도미닉 장 사업총괄 이사는 "일본의 웹3 시장에 대한 기조가 '적극 육성'으로 변화되는 가운데, 선제적으로 진출한 XPLA를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컴투스 그룹의 대작 2종이 일본 시장에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며, XPLA와 협력해 한일이 주도하는 웹3 게임 대중화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동근 마니아타임즈 기자/edgeblu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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