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브미스포츠에 따르면 제임스의 오랜 친구이자 에이전트인 폴리치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댈러스 매버릭스 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서부 콘퍼런스 결승 2차전 중간에 TNT AltCast와의 인터뷰에서 제임스가 선수 옵션이 있기 때문에 기술적으로 FA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FA(자유계약선수)라고 잘못 말했다.
리치는 "제임스는 FA다. 그는 그의 이적 관련 비즈니스적인 결정을 해야 하고 나는 그의 비즈니스적인 일에 집중해야 한다. 레이커스도 원하는 사람을 고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브미스포츠는 리치의 이 같은 발언은 제임스가 2024~2025시즌 선수 옵션을 행사하지 않고 레이커스를 떠나 FA 시장에 나갈 것이라는 힌트라고 해석했다.
제임스는 아직 자신의 거취에 대해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아들 브로니가 도전한 신인 드래프트 결과를 보고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브로니를 지명한 팀과 계약할 가능성이 크다. 제임스는 아들과 같은 팀에서 뛴 후 은퇴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문제는 브로니가 드래프트에서 지명될 것이냐는 것이다. 지명이 안 되면 제임스는 레이커스와 함께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디 애슬레틱 등 매체들은 25일 브로니가 6월 말 열리는 NBA 드래프트를 앞두고 피닉스 선즈에서 워크아웃에 참가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디 애슬레틱은 브로니는 10개 이상 팀으로부터 워크아웃 초대를 받았지만 선즈와 아버지의 소속팀인 레이커스 등 몇몇 팀만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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