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기인 지난 분기 실적에는 미치지 못했으나, 4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1분기 게임사업 매출은 200억 원 수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상승했으며, 기타 매출 포함한 광고 플랫폼 사업 매출은 44억 원을 넘어서며 40% 증가했다. 광고거래액은 186억 원을 넘어서며 전년 동기 대비 16% 이상 늘었다.
게임 사업 부문에서는 '무한의계단', '우르르용병단', '고양이스낵바' 등이 꾸준한 인기를 유지했다.
지난 3월 신작 '고양이나무꾼'을 출시한 자회사 트리플라는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19% 상승했다. 서비스 10년 차에 접어든 모바일 게임 '무한의계단'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 이상 상승했으며, 1월 인수한 이케이게임즈도 영업이익에 기여했다.
광고 플랫폼 사업 부문에서는 애드테크(IT 기술을 적용한 광고기법) 서비스 '애드파이'가 광고거래액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약 28% 성장했으며,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43% 늘었다. 애드엑스도 광고거래액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3% 이상 상승했다.
넵튠 강율빈 대표는 "연결 기준 영업이익을 넘어 개별 사업 단위 모두가 영업이익을 낼 수 있도록 올해 내에 각 사업 단위의 체질을 강화해 불확실성을 불식시켜 나갈 것"이라며 "2분기 이후부터는 광고 비수기를 통과하고 '건물주 고양이 키우기' 등 8종의 신작 게임 출시를 통해 영업이익 상승을 기대하고 있고, 연내에 모바일 게임 퍼블리싱 사업 진출과 신규 광고 플랫폼 출시를 통해 내년 사업 준비도 착실히 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동근 마니아타임즈 기자/edgeblu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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