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흥행하고 있는 '소울 스트라이크'를 비롯해 MMORPG(대규모 다중 접속 역할 수행 게임) '제노니아: 크로노브레이크', 'MLB 퍼펙트 이닝' 등 주요 게임들이 양호한 매출을 보였고, 관계기업투자이익도 시현한 것이 실적 상승의 이유라고 사측은 설명했다.
1분기 출시한 '소울 스트라이크'는 3개월 만에 글로벌 매출 1000만 달러를 달성했으며, 현재 일일 활성 이용자(DAU) 등 게임 지표가 양호하게 유지되고 있어 연간 매출 500억 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XPLA 블록체인 신사업은 '워킹데드: 올스타즈' 등 웹3 게임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으며 누적 트랜잭션과 지갑 가입자수가 증가하고 있다. 게임 백엔드 서비스 플랫폼(GBaaS) '하이브'는 전년 동기 대비 2배 규모 신규 게임을 계약했다.다.
2분기부터는 주요 게임들의 글로벌 영역 확장과 PC 및 콘솔 등 신규 플랫폼 게임 출시로 게임 사업 부문의 성장을 유도하고, 'XPLA' 기반의 웹3 신사업과 하이브 플랫폼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우선 2분기에 '서머너즈 워' IP를 활용한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고, 독일어 및 프랑스어 지원을 통해 본격적인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 분기별로 글로벌 유명 IP와 제휴 마케팅 및 컬래버레이션도 진행할 계획이다.
제노니아: 크로노 브레이크는 2분기에 신규 월드맵 오픈, 공성전 업데이트 등 콘텐츠 볼륨을 확장하고 편의성을 가다듬는다. 3분기에는 대만 지역에 출시하며 해외 출시를 이어간다.
PC 및 콘솔 게임 시장도 진출한다. 첫 작품으로 던전 탐험형 로그라이트 RPG(역할 수행 게임) '가이더스 제로'를 준비 중이다. 2D 픽셀 그래픽을 기반으로 스킬과 아티팩트, 아이템 등 다양한 조합을 통해 매번 다른 성장과 플레이 경험을 느낄 수 있도록 개발하고 있으며 올해 4분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XPLA 블록체인 신사업 분야는 2분기부터 경쟁력 높은 외부 개발사의 웹3 게임들을 온보딩할 게획이다. '빛의 계승자: 이클립스'를 필두로 NFT(대체 불가능 토큰) 기반의 전략 수집형 RPG '배틀 차일드', 웹3 모바일 슈팅 게임 '매드월드', 트레이딩 카드 게임 '메타매치' 등이 합류를 준비 중이다.
하이브는 경기콘텐츠진흥원 등과 적극적인 공공 사업 참여를 펼치는 한편 동남아시아, 인도 지역 등의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손잡고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선다.
[이동근 마니아타임즈 기자/edgeblu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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