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은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가 사랑하는 사람과 올해 가을 결혼을 계획하고 있다"며 "날짜는 미정"이라고 밝혔다.
송지은은 "완성되지 않은 삶의 퍼즐의 마지막 한 조각 같은 사람과 미래를 꿈꿀 수 있게 돼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송지은의 예비 신랑 박위는 지난 2014년 불의의 사고로 경추가 골절돼 전신마비 판정을 받은 후 재활에 매진해 휠체어를 타고 생활하고 있다. 2019년 위라클팩토리를 설립, 유튜브 창작자로 활동하며 '위라클'(Weracle) 채널을 운영해왔다. '위라클'은 '우리'를 뜻하는 위(We)와 '기적'의 미라클(Miracle)을 합친 말이다.
박위는 '위라클' 채널을 운영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작해 장애 인식 개선과 인권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2년에는 '서울시 복지상' 장애인 인권 분야 대상을 받기도 했다.
송지은은 지난해 12월 박위와의 열애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송지은은 "가을의 어느 멋진 날 한 쌍의 부부가 될 저희의 매일을 기대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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