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수목드라마 ‘끝내주는 해결사’에서 김사라(이지아 분)와 동기준(강기영 분)이 의뢰인으로부터 이혼을 하고 싶지 않다는 솔루션 사상 초유의 부탁을 받아들인 가운데 임무 완수를 위해 사이비 종교의 민낯을 제대로 털어낼 예정이다.
먼저 김사라와 동기준은 솔루션 의뢰인이자 한주당의 당대표 김영아(손지나 분)의 남편 유민철(오용 분)이 사이비 종교에 깊게 빠져있다는 사실을 접했다. 유민철에게 오는 온 우주의 기운을 김영아가 막고 있다는 천지 목사(동방우 분)의 말을 전적으로 믿으며 아내에게 이혼을 요구한 상황.
김사라는 이런 말도 안 되는 믿음에 사로잡힌 남편을 제정신으로 돌려놓기 위해선 무엇보다 천지 목사가 사이비라는 것을 밝혀내는 것이 효과적이란 판단했다. 하지만 당 대표 김영아를 정치적인 목적으로 이용하려는 노율성(오민석 분)의 방해 공작과 더불어 동기준이 한 괴한으로부터 습격을 당하며 이번 솔루션에 난관을 예감케 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사라는 이번에도 색다른 전략으로 승부수를 던진다. 사이비 교주의 능력이 허황된 거짓이며 사기라고 외쳐대는 정공법 대신 역으로 그의 실체를 부풀리고 부풀려서 결국에는 자가당착에 빠지게 만들 조짐이다. 누구도 예상치 못한 김사라표 발상의 전환이 짜릿한 사이다를 예고하고 있다.
이에 김사라가 지휘한 김영아 대표의 이혼 결과에 관심이 뜨겁게 쏠리고 있다. 이미 여타의 사례들을 통해 솔루션이 대한민국 최고의 이혼해결사라는 점이 판명이 난 터. 반대로 이혼을 저지하는 일에도 탁월한 재능을 인정받으며 솔루션에 의미있는 기록을 남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8회 선공개 영상에서는 동기준이 김사라의 집 안을 정리하던 도중 자신의 집에 있는 것과 동일한 소품을 발견하는 모습이 담겼다. 그저 동기준처럼 귀찮아서 못 버린거라는 김사라의 말에 동기준은 “귀찮아서 안 버린거 아닌데. 나는 아직 김사라를 못 버린거야”라고 고백했다. 9년 전과 달라진 현실과 아이 떄문에 용기낼 수 없는 김사라는 에둘러 거절을 건넸지만 동기준은 그대로 있겠다며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드러냈다. 애틋한 두 사람의 로맨스가 또 한 번 시청자들의 심장을 고요하게 뒤흔들고 있다.
사이비 종교와 맞서게 된 무적의 팀 솔루션의 이야기는 22일 저녁 8시 50분 방송되는 JTBC 수목드라마 ‘끝내주는 해결사’ 8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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