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아시아축구연맹 U-17 아시안컵에서 한국의 준우승에 기여한 미드필더 양민혁이 준프로 계약을 맺고 K리그1 강원FC에 입단했다.
29일 강원은 구단 U-18 팀인 강릉제일고의 양민혁과 준프로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양민혁은 강릉제일고에 입학 후 K리그 주니어에서 5골 1도움을 기록하는 등 두각을 보였다.
지난 6월 태국에서 열린 U-17 아시안컵에서 한국의 준우승에 기여했고 11월 치러진 U-17 월드컵에도 출전하는 등 실력을 쌓아가고 있다.
강원은 "빠른 스피드와 부드러운 볼 터치가 장점인 양민혁의 합류로 강원 U-22 자원의 활용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민혁은 "강릉제일고 이름에 누가 되지 않도록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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