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는 한부모가정 및 위탁 가정을 위한 자선 경매 수익금 1천175만원 전액을 대한사회복지회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GS칼텍스 구단은 지난 9월 서울 옥션 사이트에서 진행된 'Energy Plus' 킥둥이들과 함께하는 자선 경매에 선수들의 유니폼과 트레이닝복, 구미·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우승 기념 티셔츠, 선수 애장품 등을 출품했다.
최고가 낙찰 물품은 아웃사이드 히터 강소휘가 친필 사인한 실착 민소매 연습복으로 220만원에 낙찰됐다.
강소휘는 "자선경매행사에 애정을 갖고 참여해 주신 팬들 덕분에 가능했다"면서 "앞으로도 기회가 닿는다면 매년 소외된 이웃을 위한 활동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강대성 대한사회복지회 회장은 "저소득 한부모 가정이 사회에서 경제적으로 자립하고 자녀를 잘 양육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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