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저소득층 아동 125명의 시력 측정 및 안경을 지원한다.
21일 SSG는 "어제 프랫 안경원 이마트 연수점에서 '희망 EYE 캠페인' 기부 물품 전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희망 EYE 캠페인'은 SSG 선수단의 정규시즌 홈런 1개당 인천지역 저소득층 아동 1명에게 시력 측정과 안경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2023시즌 SSG 선수단은 125개의 홈런을 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세화복지관에서 선정한 아동 125명이 혜택을 받게 됐다.
기부 물품 전달식에 참여한 SSG 내야수 최주환은 "내가 친 홈런이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며 " 저소득층 아이 중에서는 제대로 된 시력 검정을 받지 못해 교정이 필요한 사실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고 들었다. 이번 캠페인으로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이 더 밝은 세상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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