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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끝작렬' 메시 "PSG는 나의 월드컵 우승을 존중하지 않았다" '분개'..."나는 25명 중 [클럽] 인정을 받지 못한 유일한 선수"

2023-09-22 08:19

리오넬 메시
리오넬 메시
리오넬 메시가 PSG로부터 월드컵 우승을 존중받지 못한 것에 대해 분개했다고 ESPN이 22일(한국시간) 전했다.

메시는 ESPN의 미구에 그라다도스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25명 중 [클럽] 인정을 받지 못한 유일한 선수였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아르헨티나) 때문에 그들(프랑스)이 월드컵 우승을 하지 못했다는 것은 이해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ESPN에 따르면, 지난 6월 계약 만료 후 PSG를 떠난 메시는 파리에 적응하기 어려웠으며 클럽에서 두 시즌 동안 '상당한 PSG 팬들과의 균열'이 있었다고 인정했다.

메시는 파리로 이적하지 않았으면 좋았겠느냐는 질문에 "그런 일이 일어났다. 내가 예상했던 일은 아니지만 항상 일이 일어나는 데는 이유가 있다"고 말했다.

메시는 인터 마이애미 CF에서의 생활에 대해 "나는 내가 하는 일을 사랑하고 플레이하는 것을 즐긴다. 이제는 방식이 다르다"고 했다.

인터 마이애미와 2025년 12월까지 계약을 맺은 그는 조만간 은퇴할 생각은 없다.

그는 "(은퇴) 생각한 적도 없고, 내가 하는 일을 계속 즐기고 싶기 때문에 생각하고 싶지도 않다. 유럽을 떠나 이곳으로 오면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디뎠고, 다음 단계는 생각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메시는 2024년 코파 아메리카에 출전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2026년 월드컵에도 출전할지는 확신하지 못했다. 메시는 "코파 아메리카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 코파 아메리카가 끝난 후에는 내 기분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하루하루 내 기분이 어떤지 지켜볼 것이다. 앞으로 3년이 남았다"라고 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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