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배구 대학·프로선발팀이 베트남을 완파하고 2023 문경 BUNPATTYBUN 국제대학배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31일 경북 문경 국군체육부대 선승관에서 벌어진 대회 결승전에서 베트남을 맞아 결정률 높은 강연타와 서브로 3-0(25-18,25-19, 25-18)으로 완승을 거두었다.
한국은 이날 첫 세트 초반부터 우세한 공격력으로 앞서 나가 25-18로 따냈다. 한국은 2세트 초반, 이준이 강한 서브로 흔들면 전위에 있는 공격수들이 해결해주면서 5-1 앞섰다. 교체로 투입된 신성호는 공격 3개를 모두 득점으로 만들었으며 블로킹 2개를 잡아내면서 큰 활약을 펼쳤다. 신성호의 공격 득점으로 2세트를 따낸 한국은 3세트 초반 흔들렸다. 그러나 최원빈의 강한 서브를 바탕으로 흐름을 다시 찾은 한국은 김진영과 이준의 블로킹까지 터지면서 1점차로 뒤지던 점수를 16-9까지 벌렸다. 베트남은 막판 스스로 범실을 저지르며 무너졌다.
◇31일 전적
▲결승
한국 3(25-18, 25-19, 25-18)0 베트남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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