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고배구연맹(회장 김홍)은 23일부터 30일 8일간 강원도 인제군에서 제34회 CBS배 전국 중고배구대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제34회 CBS배 전국중고배구대회는 모두 70개팀이 출전한다. 16세이하 여자부 14개팀, 16세이하 남자부 22개팀, 19세이하 여자부 15개 팀, 19세이하 남자부 19개 팀이 출전했다, 대회장소는 19세이하 남자부는 인제실내체육관, 19세이하 여자부는 원통체육관, 16세이하 여자부 및 19세이하 남자부 E조는 인제 다목적경기장 B코트, 16세이하 남자부는 인제 다목적경기장 A코트에서 예선을 진행한다. 준결승 진출팀은 16세, 19세이하 남자부는 인제실내체육관으로 장소를 옮겨 진행하고 16세, 19세이하 여자부는 원통체육관에서 진행한다. 16세, 19세이하 남자부는 23일부터 사전경기를 실시한다.
이번 대회 전경기는 유투브YST에서 생중계를 할 예정이다. 제34회 CBS배 전국 중.고 배구대회는 본 연맹이 주최하고 인제군이가 후원한다. 제34회 CBS배 전국 중.고 배구대회 기술총회는 23일 오후 5시 인제 실내체육관 우측 회의실에서 실시한다.
이번 대회 서막을 알리는 첫 경기로는 19세이하 남자부 사전경기 문일고 대 인창고 경기가 인제실내체육관에서, 역시 사전경기로 열리는 16세이하 남자부 제천중 대 언양중 경기가 인제 다목적경기장 A코트에서 일제히 시작 한다. 이번 대회는 16세이하, 19세이하 여자부는 예선 4개조 편성 조별리그 후 상위 2개팀은 본선 8강 토너먼트로 실시하고, 16세이하 남자부는 6조 편성 조별리그 후 상위 2팀은 12강 토너먼트를, 19세이하 남자부는 5개조 편성 조별리그 후 상위2개팀은 본선 10강 토너먼트를 실시한다.
김홍 한국중고배구연맹 회장은 대회사에서 “함께 또는 같이 라는 의미를 가진 위드(With) 정신을 바탕으로 삼아 상부상조와 윈~윈으로 연맹의 비전을 펼쳐야 합니다”며 “‘중고연맹’하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밀폐된 창문이 떠오릅니다. 이렇듯 ‘-라면’은 없어져야만합니다. 시간이 많이 걸릴지라도 신뢰와 소통 시스템을 최고 자산으로 인정받는 연맹으로 나아가야 합니다”며 연맹의 대화와 소통을 강조했다. 이어 “연맹은 절차에 집중하고. ‘똑바르게’ 하는 데 열정을 쏟아야 합니다. 연맹과 나는 사회적 결속과 타협. 양보 정신을 갖고 학생으로서, 선생으로서 역할을 다하며 성실과 일관성을 보여야 합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우리가 하는 배구의 목적중 하나는 공익에 기여하고 봉사하는 것입니다. 연맹의 변화는 큰 고통을 동반할 수밖에 없지만, 반드시 이룩해야 합니다. 우리 청소년은 성장하고 백년대계의 기둥과 대들보로 만들어야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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