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은 오는 8일부터 15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2023 AVC 챌린저남자대회 출전을 위해 6일 출국한다.
AVC 챌린저 대회는 일종의 FIVB 챌린저컵 아시아 지역 예선으로,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 랭킹 포인트가 주어지기 때문에 향후 대표팀의 세계 무대 복귀를 위한 시발점이다.
이 대회 우승팀은 FIVB 챌린저컵 출전권을 얻고, FIVB 챌린저컵에서 우승하면 FIVB 주관 최상위 리그인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로 승격한다.
무엇보다 이번 대회엔 세계랭킹 포인트가 달려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한국은 최대한 많은 포인트를 얻어 세계랭킹을 끌어올려야 한다.
이번 대회엔 총 17개 팀이 참가하며 한국은 사우디아라비아, 태국과 B조에서 경쟁한다.
한국은 8일 오전 태국(60위)과 조별예선 B조 첫 경기를 치르고 9일 오후 사우디아라비아와 2차전에 임한다
임도헌 감독은 우승을 향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새로 들어온 어린 선수들 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이 열심히 해왔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 대회에서 우승해 FIVB 챌린저에 진출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장수빈 마니아타임즈 기자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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