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문화재단이 지역축제 활성화와 축제도시 브랜딩 강화를 위해 올해 2번째 마련됐다. 26일까지다.
춘천은 30년 이상 열린 국제 규모의 공연예술축제를 보유하고 있는 국내 유일한 도시다.
춘천문화재단의 문화도시센터가 이들 축제를 한데 묶어 그동안 인상 깊었던 공연을 선별해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것이다.
올해 봄식당은 이날 오프닝 공연 '봄식당 개업식'으로 막이 오른다.
축제 기간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한 아카데미와 온세대합창페스티벌의 합창 공연, 춘천고음악페스티벌 공연, 현장기자 간담회 등이 다채롭게 열린다.
앞치마를 착용하면 공연 관람 시 관람료를 50% 할인하고, 가족 방문 시 아버지나 자녀 중 학교 신입생에 대해 무료입장 등의 이벤트도 준비했다.
개막식에 앞서 열린 아트마켓 '봄시장'도 관심을 끌었다.
각 공연단이 프레젠테이션이나 짧은 시연을 하면 축제 관련 전문가들이 공연계약을 맺는 방식으로 이날 10여 개 팀이 이색적이고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전경우 마니아타임즈 기자/ckw862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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