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0년 평양에서 태어난 고인은 태극마크를 달고 1964년 도쿄 올림픽에 출전했다.
남자 국가대표팀 감독으로서는 1970년 방콕아시안게임 은메달 획득을 이끌었고, 1975년 제1회 아시아 남자 배구 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거뒀다.
이후 한국전력공사 감독, 서울특별시배구협회 회장, 대한배우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빈소는 경북 영천장례식장에 차려졌다. 발인은 내달 1일, 장지는 국립영천호국원이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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