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지는 '쇼미더머니11' 우승 상금을 통 크게 기부한 바 있다.
이영지는 "저는 엄마와 할머니께 집 사드렸고, 차도 뽑아드렸고, 생활비도 드리니까, 저는 이 정도면 만족해요. 제가 지금 살고 있는 방보다 더 좋은 집을 가지고 싶은 생각도 없고, 제 차를 살 생각도 없고, 사업을 벌릴 생각도 없거든요. 저는 제 삶을 이 정도 선에서 안전하게 영위하는 데에만 돈을 쓰고, 그 외엔 어려운 사람을 돕고 싶어요"라고 했다.
이영지는 기부에 대한 속 깊은 마음도 밝혔다. "저는 나중에 사회에 전 재산을 환원하고 싶어요. 고등학생 때부터 매달 유니세프에 후원하고 있는데, 그때도 '다음 달에 수입이 늘면 5만원 더 해야지' 하면서 조금씩 후원금을 늘려왔어요. 제가 번 돈으로 누군가 더 괜찮은 삶을 살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한 일이에요?"라고 했다.
그러면서 "전 자선단체를 설립하는 원대한 꿈이 있는데요. 실현하려면 먼 어린 꿈이지만, 일단은 하나씩 해보고 있습니다. 이런 저런 좋은 자선단체를 알아보고, 기부하고, 예습을 해두고 있어요. 저의 영향력을 잘 사용하고 싶습니다"라고 했다.
스물 한 살 이영지는 자신에 대해 "애기는 아니고 애송이"라고 웃으며 "두려운 게 없는 나이"라고 말한다. 그는 "1년 전만해도 화장도 안 하고 방송 나가고 했어요. 그런 잣대들이 나라는 사람의 인간됨을 저해할 수 없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이제 조금씩 생기고 있어요. 제가 부양해야 할 것들이 생기면서요"라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이루고 싶은 꿈으로 "랩 더 잘하기. 스스로에게 떳떳하기. 내가 계속 듣고 싶어지는 음반 내기. 그리고 완벽주의 좀 버리기"를 꼽았다.
스물 한 살, 이영지는 “애기는 아니고 애송이”라고 웃으며 “두려운 게 없는 나이”라고 말한다. “1년 전만해도 화장도 안 하고 방송 나가고 했어요. 그런 잣대들이 나라는 사람의 인간됨을 저해할 수 없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이제 조금씩 생기고 있어요. 제가 부양해야 할 것들이 생기면서요”라고 성숙해져가는 지금에 대해 말했다. 그리고 지금의 꿈으로 “랩 더 잘하기. 스스로에게 떳떳하기. 내가 계속 듣고 싶어지는 음반 내기. 그리고 완벽주의 좀 버리기!”를 꼽았다.
‘쇼미더머니 11’의 최종 우승과 예능인이 아닌 뮤지션 이영지로서의 자리매김은 안주하지 않는 이영지의 도전에 의해서 가능한 결과였다.
이영지는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이라는 유튜브 강연에서 이런 말을 했다. “저는 남에게는 약점이지만 저에게는 강점인 것이 ‘무모함’이라고 생각해요. 보통 사람들은 새로운 도전을 할 때 그것을 이룰 수 있느냐 없느냐를 두고 생각하는데, 저는 그냥 그것이 재미있어 보이면, 그 도전에 나를 막 담아버리거든요.”
이러한 그녀의 무모한 도전들은 꿈을 향해 나아가는, 수 많은 MZ 세대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었고, 그녀는 'MZ 아이콘'이라는 호칭까지 붙게되었다.
한편, 이영지가 커버를 장식한 '코스모폴리탄' 2월호는 2022년 2월 22일부터 전국 서점에서 구매 가능하며, 코스모폴리탄 코리아 웹사이트와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정민정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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