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제 75회 칸 국제영화제에서는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브로커'는 베이비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영화다. 특히 베이비 박스에 놓인 아기 엄마 '소영'역을 맡은 이지은은 이번 수상으로 영화 시상식 첫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앞서 브로커는 제75회 칸 국제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에큐메니컬상, 뮌헨 국제영화제 최고상인 ARRI Award, 노르웨이 국제영화제에서 Ray of Sunshine Award 등 해외에서 그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지난 6일에는 제79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로버트 브레송상(Robert Bresson Prize)을 수상했다. 이 상은 삶의 영적 의미를 추구하며 그 과정에서 중요한 업적을 남긴 영화 창작자들에게 주어지는 의미 있는 상이다.
글로벌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브로커'가 앞으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더욱 기대가 된다.
제27회 춘사영화제에서 국제감독상과 신인여우상 2관왕을 달성한 ‘브로커’는 전 세계의 끊임없는 러브콜 속 글로벌 흥행을 이어갈 것이다.
[정민정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