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16(목)

엔터테인먼트

송강호 드라마 첫 출연...'삼식이 삼촌' 확정

2022-08-30 10:23

송강호, '삼식이 삼촌'으로 데뷔 32년만 첫 드라마 진출 (사진=써브라임)
송강호, '삼식이 삼촌'으로 데뷔 32년만 첫 드라마 진출 (사진=써브라임)
배우 송강호가 데뷔 후 처음으로 드라마에 출연한다.

블리스미디어는 30일 "송강호가 드라마 '삼식이 삼촌'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1991년 연극으로 데뷔한 송강호는 1996년 영화계로 자리를 옮긴 이후 단 한 차례도 TV 드라마 시리즈에 출연한 적이 없다. 이 작품은 1960년대를 배경으로 대한민국 격동기를 살아낸 남자 '삼식'과 엘리트 '김산'의 이야기를 담는다. 신연식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았다. 블리스미디어 관계자는 "두 인물의 뜨거운 욕망과 브로맨스를 다룬다"며 "두 인물이 사랑과 믿음 그리고 의심 사이를 오가는 이야기"라고 했다. 송강호는 '삼식'을 연기한다.

신 감독은 송강호와 영화 '1승' '거미집'을 함께했다. '신 감독은 1승' 연출과 각본을 모두 맡았고, '거미집' 각본을 썼다. 두 작품은 모두 개봉이 예정돼 있다.

제작사 슬링샷스튜디오는 "10부작 드라마 시리즈 '삼식이 삼촌'의 주인공 '삼식'은 다채로운 서사를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이와 같은 캐릭터에 배우 송강호가 두 말이 필요 없는 생동감 넘치는 숨결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K-콘텐츠가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청자들에게도 뜨거운 각광을 받고 있는 이 시점에, 송강호의 첫 번째 드라마 시리즈 선택은 이 열풍의 핵이 될 전망이다.

'삼식이 삼촌'은 현재 편성을 협의중이다.

[정민정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