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0627060837085984fed20d3049816221754.jpg&nmt=19)
스페인 매체 마르카를 비롯해 해외 매체들은 27일(한국시간) 네이마르가 그가 올 여름 PSG를 떠날 뜻을 클럽에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2017년 여름 바르셀로나에서 축구 역사상 가장 비싼 이적료인 2억 2,200만 유로에 PSG로 이적한 네이마르는 PSG와의 계약이 2027년까지 자동으로 연장된다는 사실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목적지를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PSG도 네이마르를 이번 여름 팔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클럽과 선수 모두 각자의 길을 가는 것이 최선이라는 데 동의했다는 것이다.
네이마르의 전격 이탈은 알 켈라이프 회장의 최근 발언이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 케라이프는 "올 여름 네이마르가 떠날 가능성이 있냐고? 내가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모든 선수들이 지난 시즌보다 훨씬 더 많은 일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는 지난 시주 모든 경기에서 28경기에 출전, 13골에 그친 네이마르를 겨냥한 직격탄이었다.
이에 네이마르가 격분한 것으로 전해졌다.
PSG는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위해 네이마르를 영입했으나 2020년 결승전을 제외하고 챔피언스 리그에서 실패했다. 자국 리그에서도 릴에게 우승을 넘겨주기도 했다.
PSG는 결국, 네이마르보다는 킬리야 음바페에 집중하고 네이마르를 정리하기로 결정한ㅊ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이적 시장에서 네이마르를 데려갈 클럽이 현실적으로 많지 않다는 점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뉴캐슬이 잠재적인 구매자 목록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나 실제로 이들이 움직일지는 미지수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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