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파친코'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박하선은 "인기를 실감하느냐"는 질문에 김민하는 "20년 전 친구가 캐나다에 사는데 연락이 와서 신기했다"고 반응했다.
김민하는 '파친코' 해외 프로모션 당시 빼어난 영어실력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오랜 해외 생활을 통해 배운 것처럼 능숙했다. 이에 대해 김민하는 어머니의 혹독한 가르침 덕분이라고 했다.
최근 그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어머니는 제가 영어 교수가 되길 바라셔서 혹독하게 영어를 가르치셨다. 외화를 볼 때는 무조건 자막 없이 봐야했고 원작이 있는 영화를 볼 때는 원작을 영어로 먼저 봐야했다."고 밝혔다.
이날 '씨네타운'에서도 질문이 나왔다. 김민하는 "어렸을 때는 하기 싫어서 만날 울었다. 성격이 소심해서 화장실 가는게 유일한 땡땡이었다"고 회상했다. 최근 화제가 된 영어 인터뷰에 대한 어머니의 반응이 어땠냐는 질문에 "뿌듯해하신다"고 답했다.
'파친코' 촬영 당시에는 부산 사투리로 애를 먹었다고 말했다. 경상도 출신이 아닌 김민하에게는 영어보다 더 어려운 숙제였다. 김민하는 "현대 부산 사투리도 아닌 시대상을 담아야해서 어려웠다"며, "현장에 사투리 선생님이 계셨고 부산 친구들이나 그들의 부모님께 가르쳐 달라고 했다"고 비하인드를 밝혔다.
또한, 역사 공부도 빼먹지 않았다고 했다. 김민하는 "한국사, 세계사 인강을 찾아들었다. 아무것도 모르고 하기는 불안했다. 당시 일어난 역사적 일들을 인터넷 강의나 책을 보며 많이 배우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김민경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