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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텀급 스타 션 오말리, 3회 KO승. 베테랑 알메이다 4연패로 몰다-UFC밴텀급

2021-03-28 12:28

'밴텀급 신성' 션 오말리가 토마스 알메이다를 4연패로 몰아붙이며 다시 승리의 문을 열었다.

밴텀급 스타 션 오말리, 3회 KO승. 베테랑 알메이다 4연패로 몰다-UFC밴텀급


오말리는 28일 열린 UFC 260 밴텀급 경기에서 베테랑 파이터 토마스 알메이다를 3회 TKO로 물리치쳤다.

부상으로 한동안 경기를 치르지 못했던 오말리였으나 경기력은 녹 쓸지 않았다. 긴 리치를 이용한 킥과 펀치로 알메이다를 줄곧 몰아붙였다.

오말리는 1회 3분여 경기를 끝낼 수 있었다. 헤드 킥에 이은 펀치로 알메이다를 다운 시켰다. 알메이다는 꽤 충격을 받고 그라운드에 주저앉았으나 대시 하지 않고 놓아주는 바람에 TKO기회를 날렸다.

그러나 경기는 완전히 오말리의 것 이었다. 2회에도 한 차례 무거운 킥과 주먹을 적중 시킨 오말리는 3회에도 계속 몰아세우다가 4분 여 왼발 킥에 이은 정확한 왼손 주먹으로 KO승을 거두었다.

화려한 문신과 특이한 헤어 스타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오말리는 2017년 5월부터 지난 해 6월까지 UFC 3연승 등 6연승을 기록하다 8월 말론 베라에게 충격의 1회 TKO를 당했다. MMA 첫 패배였으나 이날 승리로 다시 비상의 날개를 달았다.

토마스 알메이다는 2014년 UFC에 데뷔, 4연승을 기록하기도 했으나 이날 패배로 최근 4연패의 늪에 빠졌다. 알메이다는 이렇다 할 공격을 가하지 못하고 패배, 재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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