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때 러닝 어프로치를 정확히 구사할 수 있다면 보다 안정적인 숏게임이 가능해진다.
KLPGA 이서현 투어 프로가 지난번 숏게임에서 정확한 어드레스로 미스샷 줄이는 방법에 이어 러닝 어프로치 방법을 설명해준다.
먼저 러닝 어프로치는 공이 많이 뜨지 않고 굴러가는게 훨씬 더 많다.
보통 샌드나 A, 혹은 갭웨지를 가지고 있는 골퍼들은 52도, 56도로 어프로치를 많이 하게 되며, 러닝 어프로치는 피칭 혹은 9번, 8번을 사용해서 친다.
만약 그린에서 핀까지 거리가 길거나 주변 잔디가 없어 상황이 너무 안 좋을때 해당 클럽을 사용한다.
러닝 어프로치 때 공이 계속해서 굴러가야하기 때문에 스핀이 들어가면 좋지 않다.
그러므로 공 위치가 어드레스 때와 클럽 헤드에 놓는 위치가 달라진다.
공은 어드레스 중간이 아닌 오른발 엄지를 기준으로 놓고, 체중 또한 가운데 보다는 살짝 왼쪽으로 둔다.
이 상태로 러닝 어프로치 또한 짧게 잡는다. 제일 중요한 것은 공이 닿는 클럽의 위치다.
클럽의 힐 부분과 토우 부분 중에 토우 부분을 기준으로 어드레스를 한다. 이때 토우 부분을 잘 사용하기 위해 손목도 살짝 들어준다.
스윙은 퍼터를 하는 것처럼 손목을 고정한 상태로 '똑-딱'하고 시계추의 느낌으로 팔과 채가 같이 갔다가 같이 오는 느낌을 유지하면서 움직인다.
처음에 연습할 때는 손목을 고정(홀드)한 상태로 연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서현 프로는 "처음에는 손목을 쓰지 않고 연습하다가 이 느낌이 익숙해지면 손목을 보내는 연습으로 이어가야 한다"라며 "손목을 보내는 연습까지 잘된다면 러닝 어프로치를 좀 더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더욱 자세한 설명은 이서현 프로의 영상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영상 속 레슨 촬영 장소는 '기어스코리아'로, 8대의 모션 카메라와 모션 캡쳐 시스템을 골프에 접목시켜 사용자 골프 스윙을 비교 분석하는 최첨단 골프 분석 시스템 'GEARS(기어스)', 3만개가 넘는 클럽 헤드 및 샤프트 조합을 보유한 프리미엄 맞춤형 클럽 피팅 'TRUE SPEC GOLF(트루 스펙 골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함께 개인 스튜디오 1대 1 골프 레슨과 스튜디오 대여는 물론, MIURA(미우라), G/FORE(지포어), MARK & RONA(마크앤로나) 등 다양한 클럽 및 용품도 판매하고 있다.
[이고운 마니아타임즈 기자/lgw927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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