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을 시작하기 전에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찾아야 한다. 자기에게 맞지 않는 운동을 무리하게 하면 부작용이 따라오기 마련이다. 특히 평소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격렬한 운동은 피해야 한다. 체내 활성산소가 많이 발생하고 교감신경을 흥분시켜 오히려 스트레스가 된다. 운동으로 인해 피로가 누적되면 도리어 면역력이 떨어진다. 운동을 마친 뒤 지나친 피로감을 느끼면 자신에게 과한 운동이라는 신호다.
요즘처럼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에 운동을 한 후 심한 피로감을 느끼고 감기에 걸리면 빨리 운동 강도를 조절해야 한다.
운동 강도를 조절하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첫째가 휴식이며 그중에서도 적절한 수면이다. 충분한 시간동안 질 높은 수면이 근육을 성장시키고 피로를 풀어주는 가장 좋은 방법 이다.
두 번째로 적정량의 고기, 콩, 생선, 계란 등 단백질 식품과 비타민과 무기질 등도 적절히 섭취해야 한다. 또한 손 씻기, 스트레스 관리 등이 같이 어우러져야 우리 몸은 강력한 면역 기능을 발휘할 수 있다.
면역력을 강화하는 운동의 효과를 보려면 무엇보다 꾸준한 운동이 필요하다. 보통 1주일에 3회 정도가 적당하고 많으면 5회까지도 가능하다. 운동은 한 번 할 때 1시간 이내로 집중력 있게 하는 것이 좋다. 강도가 강하지 않다면 매일 부지런히 운동해서 움직이면 면역력 증진과 건강에 도움이 된다. 그리고 운동 전 후에 스트레칭이나 폼 롤러를 이용한 마사지를 하면 운동의 피로를 푸는데 도움이 된다.
운동은 면역력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 너무 무리 하면 오히려 면역력이 떨어지고 건강을 잃게 되지만, 적당하고 적절한 양의 운동은 면역력을 키워줘서 한층 더 건강한 환절기를 날 수 있게 해준다.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적당히 하면서 건강을 관리한다면 환절기의 기온차도 우리를 무너뜨리지는 못한다.
류재현 저스트짐 대표/ 서울시 보디빌딩협회 이사/ 1급 보디빌딩 심판
[정자건 마니아리포트 기자/news@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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